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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베스트 3 - 상실의 하드보일드 두개의 달 본문

좋은 책소개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베스트 3 - 상실의 하드보일드 두개의 달

리바이 병장 2013. 10. 16. 22:27

 

 다독하는건 아니지만 군대 시절 200권의 책을 읽으면서 모두 독파했던 유일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해 이야기 하려합니다. 최근에 읽은 1Q84 까지 참 특이하면서도 주옥같은 작품들이 많은 하루키.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 3을 공개합니다 ㅎ

책 내용은 자세히 적지 않겠습니다;;

 

 

 

3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군대있을때 후임병의 권유로 읽게된 2권짜리 책.

여러개의 에피소드가 이어지면서 나오는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당시 상황병으로 6시까지

상황실에서 대기해야했던 나의 무료함을 달래주던 책 ㅋ

내가 읽을 때는 저 표지가 아니었는데 검색해도 당시 표지가 안나오네요..

괴상한 제목과 같이 참 이야기도 괴상하고 흥미롭습니다.

하루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이 책으로 시작해도 좋을거 같네요. ^^

 

 

 

2위 1Q84

 

 

최근에 2권까지 독파하고 3권 들고 아까워서 못읽고 있는 책.

처음에 충격적인 이야기와 흥미진진한 진행, 신비로운 인물들 한 번 책을 잡으면

새벽 3시까지 읽다가 자곤했던 무서운? 책입니다 ㅎㅎ

하루키 팬이라면 필독서라고 할 수 있겠네요.

IQ84로 읽으며 바쁜 일상을 버티다가 최근에야 읽었네요 너무 행복하고 3권이 남아있어서

더욱 행복하네요 ^^;;;

(와이프 말로는 3권은 괜히 읽었다고 하던데...)

 

 

 

 

1위 상실의 시대

 

말이 필요 없는 최고작!

역대 읽은 소설들 중에 최고로도 꼽는 상실의 시대.

하루키를 우리나라와 세계의 알린 최고 작품입니다.

아직도 안읽으신분이 있다면 지금 달려가셔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세상을 너무 앞만보며 삭막하게 살아왔구나...

더 재미나게 살수도 있었는데 넌무 얌전하게 비도전적으로 살아왔구나...

싶을지도 모릅니다. 뭐 물론 계몽서적은 아니지만요 ㅋ

이야기는 충격적인 사랑이야기자만 전 웬지 그렇게 느꼈어요 ㅎㅎ

단순하게 부끄러워서 대쉬도 못해봤던 어린 시절도 떠오르고...

 

 

 

60세가 넘는 하루키는 아직도 열정적으로 집필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데 참 부럽습니다.

최근 색채가....(생략) 라는 책이 다시한번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엇죠.

 

저도 블로그를 좀 더 열정적으로.... ㅎㅎㅎ

 

책을 보면 음악과 같이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언제 읽었었지...그때 참 어땟지....

독서는 여러모로 인생의 즐거운 일인거 같아요 ^^

독서합시다 여러분!